박기훈 강사

#호주명문대#교포강사#모델출신



"영어회화는 요리와 같아요.
요리도 많이 해봐야 나의 부족한 점을 알고 빨리 늘듯,
영어회화도 많이 뱉어 봐야 입에 빨리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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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입고 이렇게 계시니까 진짜 모델 같으세요.

강사님 소개 한 번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제는 사람들이 저를 "기훈쌤"으로 부르는 게 더 익숙하고 편해진 모델 박기훈입니다. (웃음)

온라인 강의를 통해 영어 강사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건 처음인데, 정말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제는 강사 박기훈으로 실제로 제가 아는 모든 지식뿐만 아니라,

15년 동안 외국에 살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그동안 숨겨왔던 저의 끼를 대방출해서 정말 재밌고 유익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강의를 준비했는지 기대되신다면 인터뷰 글 끝까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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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강사라니, 생소한데요.

영어강사로 전향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영어 강사로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모델과 연기 활동을 했어요.

모델 출신의 영어 강사, 배우 출신의 영어 강사라고 하면 다들 의아해하시는데

모델이나 연기를 하면 저를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상품이나 콘텐츠를 더 빛나게 소개하게 되잖아요?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그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데 일에 흥미를 느낄수록 단순히 상품을 빛나게 하는 것을 넘어 "나 자신이 상품이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리고 저를 가장 빛나게 해 줄,

그리고 제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영어`라고 생각해 영어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강사 일을 하면서 모델, 연기자의 역량을 살려 재미있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즐거웠어요.

제 강의를 보시면 은근슬쩍 연기를 시도하는 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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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강사 박기훈의 교육 철학은 무엇인가요?


"무조건 입 밖으로 많이 뱉어보세요."

저는 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그래서 한국의 영어교육 시스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었죠.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과외를 하며 한국식 영어 교육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가장 놀란 점은 대부분 수강생이 문법은 굉장히 잘 알지만, 영어 스피킹을 어려워한다는 점이었어요.


문법적 지식은 머리에 다 정리되어있는데, 시험에서 적용만 시켜봤던 거죠.

스피킹으로 적용해보지 않았다 보니 선뜻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막상 원어민을 만났을 때 숨 막히는 울렁증만이 남았다는 얘길 듣고 정말 안타까웠어요.

전 늘 "영어는 언어니까, 무조건 입 밖으로 많이 뱉어봐야 한다"는 걸 강조했어요.

서툴더라도 입 밖으로 문장을 뱉어보고, 대화를 해봐야

상대의 말소리를 통해 원어민이 발음하는 방법, 소리 내는 방법, 표현이나 문법을 쓰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이 과정에서 성장해요.


그래서 실제로 제 강의에서는 쉐도잉을 유독 많이 한답니다.

영어는 누군가의 능력을 판단하는 도구가 아니라,

내 생각을 전달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에 틀려도 자신감 있게,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호주의 속담에 `Half a loaf is better than none!`이라는 말이 있어요.

아예 없는 것보다 빵 반 덩어리가 낫다! 즉, 시작이 반이라는 뜻이죠.


여러분의 영어공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어요.

이제 저와 함께 소통을 위한 자연스러운 영어로 다듬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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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강사로의 첫 데뷔로 소통영어를 선택해주셨어요.

소통영어와 함께 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가 있나요?


`영화` 와 `소리`라는 키워드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아무래도 제가 연기자 출신이다 보니,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영화로 영어를 가르치면 학습자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더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겠다는 자신도 있었죠.


그리고 `소리` 같은 경우는, 제가 아무래도 외국 생활을 오래 했잖아요.

그렇다 보니 한국식 영어에 익숙한 다른 강사님들과 달리

학생들의 영어를 바로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어요.

한국 학생들이 흔히 하는 문법적, 발음적 실수들이 있었는데

의외로 문법은 문맥상 알아채기 쉽지만 소리는 의미 자체가 달라져 버려서

자칫 잘못하면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학원에 지각한 친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는데

doctor를 만나고 왔다는 걸 발음을 잘못해 daughter를 만나고 왔다고 해서 미혼모로 오해할 뻔한 적이 있었죠. (웃음)


제가 살았던 호주 역시 다양한 인종이 있는 국가라, 다양한 발음들이 있지만

의사소통이 잘 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기준이 되는 영어 소리는 분명 존재해요.


제가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느꼈던,

그리고 제가 자신 있는 영화와 소리, 이 두 가지를 핵심으로 가르친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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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소리나 발음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쉐도잉인데요,

강사님이 생각하시는 쉐도잉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는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어린 시절을 해외에서 보냈어요.

한국말도 다 떼지 못한 채 다섯 살 때 호주에 이민해서 스무 살 때까지 살았는데

호주에서 지내면서 되려 영어가 저한테는 점점 더 편해졌어요.

한국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배운 언어가 `한국어`라면, 어린이 박기훈에게는 `영어`였죠.



하지만 가족을 비롯한 한국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혼자 한국어를 공부했는데요.

제가 한국어를 익혔던 방법이 바로 한국 드라마나 영화의 대사를 `쉐도잉`하는 거였어요.

사실 쉐도잉 이라고 하면 거창해 보이지만, 말 그대로 대사를 듣고

그 소리를 따라 말하며 말소리를 익히는 거예요.



당시의 저는 연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내용의 흐름을 익히며 배우의 감정까지도 그대로 따라 해 연기 연습도 했습니다. (웃음)

그게 바로 지금의 제가 한국어 원어민(?)처럼 말하게 된 비법이죠.

영화 속 인물에 이입하여 장면과 함께 익히면,

말의 뉘앙스나 표현도 익힐 수 있고 다양한 억양을 배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다른 교포 친구들보다 발음이 빨리 좋아졌어요.


여러분, 제 한국말 어때요? 잘하죠? 이게 바로 언어 쉐도잉의 결과(기적)입니다!

여러분도 이제부터 저와 함께 오늘부터 쉐도잉으로 진짜 원어민처럼 말해봐요!

아, 제 강의의 재미 요소 중 하나는 앞서 말씀드렸듯 저의 미친 연기력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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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출신 강사인 만큼, 남다른 강의가 기대되는데요

어떤 분들이 들으면 좋으면 좋은지, 그리고 강의 특징 설명 부탁드릴게요!


강의를 기획 할 때 다음 세 가지를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했어요.

1) 딱딱한 문장은 그만, 다양한 감정과 뉘앙스로 전달하는 영어

2) 내 입에 달라붙을 때 까지 연습, 또 연습

3) 한가지 발음만 알면 될까요? No! 미국, 영국발음의 차이를 배우는 강의


때문에 기본적인 문장은 만들 줄 알지만,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으신 분들, 발음을 좀 더 정확하게 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특징1. 딱딱한 문장은 그만, 다양한 감정과 뉘앙스로 전달하는 영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잖아요.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더 많은 행복과 삶의 의미를 느껴요.

우리가 영어를 배우려는 이유도 결국 더 넓은 세상과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공감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죠.

우리가 글로 쓰인 영어를 아무리 유창하게 읽는다고 해도 말을 그만큼 자연스럽게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모든 말에는 이유가 있고, 뜻이 있고, 거기에 따르는 감정과 뉘앙스도 있죠.

그렇기에 제 강의에서는 한국인들이 특히나 어려워하시는 영어발음뿐만 아니라

영화의 상황에 따른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담아 함께 대사를 쉐도잉 해보는 연습을 정말 많이 하시게 될 거예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같은 문장, 다른 뉘앙스를 느끼게 되죠.

감정을 실어서 학습하다 보면 단어를 눈으로 읽고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내 마음으로 느끼고 그 상황에 따라 감정을 싣게 되죠.

그럼 영어를 외워서 하는 것보단 자연스럽게 내가 느끼는 그대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징2. 내 입에 달라붙을 때 까지 연습, 또 연습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무조건 뱉고 본다' 라고 했죠?

강의에서 각 문장 속 중요 포인트마다 짚어서 쉐도잉하고,

또 문장 전체 저와 함께 하고, 영화로도 또 한번 따라할 거예요.

강의 속에서 계속계속 연습시켜드리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면 여러분들이 지루하실 수 있으니

복습 꼭꼭꼭! 잘 해주시기 바래요:)

특징3. 한가지 발음만 알면 될까요? No! 미국, 영국발음의 차이를 배우는 강의

많은 한국 분들이 영어를 배울 때 이게 미국발음인지 영국발음인지를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미국 발음에 익숙해져 있으시지만,

영국이 영어의 본 고장인 만큼, 사실 막상 해외에 나가면 영국발음을 사용하는 분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아요.

때문에 소리가 다른 단어들의 경우, 하나의 발음만 아는 것 보다 여러 소리를 익혀두는 게 좋겠죠?

제 강의에서는 미국발음과 영국발음 각각 알려드려서 어떻게 소리가 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해드립니다.

이제 `영국 발음이라 못 알아들었어` 라는 변명은 안 하시게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