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홀로서기 패키기 수강후기

작성자: 권*혜 평점: 상품명: 홀로서기 패키지
조회수: 1048    날짜: 2020-05-23

1. 영화 한 편 이상 외워본 사람들의 고충! - 발음, 이거 맞아?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흔한 학습법이 있죠?

영화 3편 원서 1, 이것만 해도 어느 정도 영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저도 이 얘기를 듣고 영화 1편을 다 외우고, 두 편째 반 정도 진도를 나갔었습니다.

대사가 외워지긴 하는데, 그래서 제법 간단한 문장은 입에서 튀어나오는데, 문제는 원어민은 역시 내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는 것이었죠.

알아보니 잘못된 발음이 굳어지면 고치기 더 힘들다고 해서 고민 끝에 진도를 중단했습니다.

최대한 배우의 발음을 따라 흉내 내는 데도 발음에 대한 기초(?)가 없다보니 막막하던 참에 발음, 강세, 인토네이션 등을 공부하고 교정해주는 학원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학원들은 강남에 밀집해 있고, 학부 시절 강남으로 영어학원을 다니며 먼 거리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직장인인 지금 그만큼의 시간을 내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그냥 이대로 영화대본 외우기를 접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소통영어라는 온라인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2. 코로나 시대, 포스트 코로나를 대처하는 준비로서의 영어공부,

그 방법으로서의 온라인 발음피드백

 인터넷을 검색하다 제가 원하는 영화로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 몇 군데를 알게 됐는데, (영화대사를 외우는 공부방법은 제 경우 꽤 효과를 봤던 터라 계속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중에서도 소통영어는 제가 찾던 발음을 교정해주는, 그것도 일대일 피드백을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당장 샘플 강의들(다섯 편 영화 모두)2강씩 들어보고 후기들도 읽어보고, 또 소리피드백 수강후기도 음성파일로 모두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 문장씩 해석과 발음 방법을 강의해주고, 쉐도잉한 문장을 단어부터 강세, 억양까지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시더라고요.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는 괜찮은데, 제 자신이 일 년 동안 과연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안 그래도 직장 일도 힘들고 바쁜데 과연 돈 아깝지 않게 따라갈 수 있을까 고민이 들더라고요. 제대로 할 거면 나중에 오프라인 강의를 듣자,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마침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생각보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바이러스 전염이 3년마다 올 것이다, 라는 전문가의 이야기도, 진정한 21세기는 2000년이 아니라 2020년에 시작되었고, 온라인 중심의 일, 직업, 교육 등이 더욱 일상화 될 것이다 등등.

많은 직장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십 년 후에도 유지가 가능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지금, 영어라는 경쟁력은 온라인을 통해 더 큰 능력을 발휘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차피 강남까지 오프라인 강의를 듣는 건 코로나 백신이 나올 때까지 조금 힘들 것 같아 집에서 강의와 피드백을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3. 한 달, 수강해보니...

- 정확한 발음에 대한 쉬운 설명, 내가 갖고 있는 나쁜 발음 습관 교정

우선 강의는 생각했던 만큼 괜찮았습니다.

발음만 보는 게 아니라 한 문장씩 함께 살펴보는 어휘, 문법 등도 조금씩 나오고, 무엇보다 소리피드백을 받고 보니 이거야 말로 제가 원하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리피드백의 특징>

1. 특정 단어가 가진 음을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lis-ten (‘리슨으로 발음이 아니라 리스(일음절)-(일음절)’으로 발음, 두 음절의 높낮이 다름)

       ① (번이 높은 음, 이 낮은 음)

 

eve-ry-where (3음절로 발음, 3계단으로 높낮이를 다르게 발음)

              ②

       ①

 

2. 무심코 지나간 잘못된 발음, 정확하게 짚어줍니다.

It’s all around us. /(I)t’sallə roundus/

이 문장, 약하면 앞으로 법칙에 맞춰 가르쳐 주신대로 연음하여 발음했는데,

아뿔사, ‘round’‘r’을 저도 모르게 ‘l’로 발음했어요.

유황규 선생님 귀신 같이 그 부분을 지적해 주시더라고요.

(아주 보드랍게 살살 지적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 소심해서 암것도 아닌 일에 막 상처받거든요.)

 

그리고 유황규 선생님, 제가 녹음한 음성파일만으로도 발음과 억양의 미묘한 부분까지 엄청 자세하게 짚어주고 교정해 주십니다.

‘open’의 발음 중에서도 오우가 길게,

‘is’는 두 음절이 아니라 한 음절,

‘could’에서 ‘d’로 막히고 마무리,

‘learn’ l(치경)에서 시작해서 r로 갔다가 다시 n(치경)으로 오는 과정으로 마무리

등등 아무래도 이 선생님 음악을 전공하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리를 매우 섬세하게 인지하시고 세밀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3. 소리피드백으로 인해 (자발적 강제?)로 연습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소리피드백을 추가해서 수강신청을 할까, 강의만 할까 조금 고민했었는데, 추가하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왜냐면 강의만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 검사 받으려고 계속 연습하게 되거든요.

사실 어떤 강의를 듣든 본인의 연습과 반복이 가장 중요한데, 혼자서 하는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폐해가 바로 이 부분이 부족해 질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근데 소리피드백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음성녹음을 하게 되니까 저도 모르게 혼자 할 때와 다르게 계속 연습하게 되더라고요. 의지가 부족한 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아무튼 저는 아직 강의를 많이 듣지는 못했고, 패키지 수업 중 어거스트 러쉬에 집중하고 있지만, 화장할 때나 자기 전에 재밌게 봤던 워크투리멤버와 패딩턴, 그리고 백설공주 강의도 조금씩 틀어놓고 듣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을 들으면 좀 더 확실하고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겠지만, 꼭 그 정도까지 잘해야 하는 게 아닌 저 같은 직장인 분들은 강남까지 가지 않고 이 정도 시간과 비용만으로 최대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